임상적 특징 및 검사 소견

바이러스 폐렴에 걸린 환자는 대부분 콧물 기침을 보이는 상기도 감염이 수일간 선행하는 수가 많으며 서서히 발병하는 특징을 보이며 흔히 가족 구성원이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대개 발열은 있으나 세균성 폐렴의 경우보다 낮으며 심한 경우는 빠른 호흡과 흉부 함몰을 보입니다. 흉부 청진상 산재된 악설음과 천명이 들리며 임상적으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과 완전한 감별이 불가능하며 때로는 세균성 폐렴으로 확진된 많은 환자에서 바이러스 상기도 감염이 있으므로 세균성 폐렴과의 감별도 어렵습니다. 
 폐렴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병인을 암시하는 증명된 임상적 기준은 없습니다. 또한, 폐렴, 특히 바이러스 폐렴의 일반적인 원인균 진단을 하기가 힘듭니다. 중증 바이러스 폐렴에 대한 고전적인 설명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에 대한 설명을 기반으로 합니다. 기침이 있는 환자는 처음에는 마른 기침을 하다가 분홍빛 점액 객담이 나오고 청색증 및 저산소증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 부전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급격히 악화되어 폐에서 폐포음이 전체적으로 들리게 되고 호흡 속도가 증가하며 결국 비염과 결막염이 나타납니다. RSV 폐렴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에서 괴사성 점막소견이나 점액으로 기관지가 막힌 소견등은 임상적으로 중요한 진단적 열쇠가 될 수가 있습니다. 성인에서 고열 호중구 증가가 있는 백혈구 증가증 및 대엽성(lobar)폐렴의 방사선 소견은 바이러스 병인인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유사하게 소아에서 겨드랑이 온도> 39ºC와 같은 임상적 변화와 총 호중구 수> 8,000 / mm 3 (혈액 학적 검사) 및 대엽성 혹은 분절 폐 침윤 (방사성 검사) 과 같은 보완적인 검사 결과는 세균성 폐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위의 소견이 적은 경우 –낮은 등급 (4 미만)- 바이러스 병인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즉 말초혈액 백혈구수는 정상 혹은 약간 증가하며 (<20,000/ul), 림프구 우세를 나타내면서 ESDR 및 CRP는 정상 혹은 약간 증가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폐렴과 세균성 폐렴은 검사결과가 상당한  중복이 있어 임상적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통적으로, 호흡기 감염의 진단에서, 비 인두 / 인두 면봉 또는 흡인물을 사용하여 세포 배양에서 바이러스 분리를 합니다, 혈청 학적 방법을 사용한 IgM 항체의 검출은 최근 감염을 암시하고 IgG의 검출을 위해 면역 효소 방법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난 15 년 동안 PCR 및 RT-PCR과 같은 다양한 실시간 멀티플렉스 변이체와 마이크로 어레이를 포함한 병원체의 게놈 검출을 위한 매우 정확한 기술이 대중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의 변형을 사용하여 호흡기 바이러스 탐지를 위한 다양한 상용 진단 키트가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 성 폐렴의 진단은 현재 가능합니다.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후 오랜 기간 호흡기에서 검출될 수가 있어서 검사결과의 해석에 주의를 요합니다.

 다양한 바이러스가 폐렴의 원인 물질로 인식됩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이 검토 논문의 목적인 면역이 있는 개인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및 면역 결핍이 있는 경우 기회적으로 작용하는 바이러스로 분류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이 있는 개인 중 바이러스 폐렴의 병인은 연중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 중 일부는 계절적이거나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며 그 진단은 민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게놈 검출을 위한 분자 검사방법에 따라 진단율이 다릅니다 인플루엔자 A 및 B; 파라 인플루엔자 1, 2 및 3; RSV; 아데노 바이러스는 전통적으로 폐렴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타뉴모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등이 중요시됩니다. 

흉부 X선 소견은 산재된 침윤을 보이고, 일반적으로 폐문에서부터 침윤이 생겨 말단부로 가면서 희미해지고 기관지 주위를 따라 미만성의 양상을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일시적인 대엽성 침윤도 가능하며 과팽창 소견 (hyperinflation)이 흔합니다. 흉부 방사선 검사 판독에서 판독자에 따라 상당한 견해차가 있을수 있으므로 반드시 임상증상과 연관시켜 판단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